신한금융투자가 우리은행에 대해 대출 자산 구조조정을 실시했고 최근 대손 사이클 또한 안정적이며 향후 저원가성 수신 확대 등 핵심이익의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17,000원을 제시했습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리금융(피합병 법인)이 우리은행(존속법인)으로 19일 재상장했는데 배당확대 기대감과 민영화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유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무엇보다 대주주가 결정되지 않은 상홍에서 소수 주주지분 투자유도를 위한 콜옵션 뿐만 아니라 배당 확대 등의 주주친화 정책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올해 배당성향은 최대 33%, DPS 720원, 배당수익률 5.6%까지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금융위기 이후 11.2조원에 달하는 상/매각을 통한 대출 자산 구조조정을 실시했고 최근 대손 사이클 또한 안정적"이라며 "대주주 지분 매각 가능성이 과거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진 만큼 민영화 실패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