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3’에서는 섹시한 연상의 여인을 차지한 배우 권오중, 복덩어리 윤후와 미모의 아내를 다 가진 남자 윤민수, 원조 국민요정 S.E.S 유진을 사로잡은 매력적인 배우 기태영, 서문여고 3대 얼짱 박시은을 차지한 로맨티스트 진태현, 그리고 남들처럼 좋은 여자 만나 둥지 틀고 싶은 남자 허경환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날 녹화에서 기태영은 아내 유진이 다른 남자와 포옹해 질투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나는 보수적인 사람인데, 아내 유진은 외국에서 자랐기 때문에 프리한 스타일이다”고 말문을 연 뒤, “같이 어울려서 만났을 때, 유진이 남자들이랑 포옹하는 모습에 매우 당황했다. 이런 점 때문에 아내와 6개월 동안 다퉜다”고 고백했다.
이에 옆에서 듣고 있던 윤민수 역시 “나도 아내와 연애할 때 아내가 다른 남자와 포옹하는 모습을 보고 싸운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섯 남자들이 화려한 입담을 뽐낸 `해피투게더3 - 봉잡았네’ 특집은 20일 밤 11시 1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