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산하 학원인 인하대학교가 GE와 항공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진그룹은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에서 조양호 그룹 회장 겸 정석인하학원 이사장과 제프 이멜트 GE회장, 박춘배 인하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만 달러 규모의 연구개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00만 달러의 기금이 가칭 `GE-인하 혁신센터` 설립과 함께 항공과 에너지, 환경 등의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개발을 하는데 쓰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전달식에 참석한 크리스 드루어 GE항공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혁신센터 설립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연구와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고 대한항공, 인하대와 더불어 한국의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춘배 인하대 총장 역시 "GE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항공과 에너지, 환경 분야의 교육과 연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