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엔 환율이 930원선까지 떨어지면서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경신했습니다.
오늘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48분 현재 100엔당 941.27원에 거래됐습니다.
원·엔 환율은 한 때 930원대로 하락하면서 지난 2008년 8월 이후 6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영향을 받아 하루 만에 다시 달러당 1,100원선으로 올라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소비세 인상 연기와 조기 총선 시행 등 이벤트 결과에 따라 외환시장의 변동성도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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