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은 지난 3월 남동생을 상대로 빌려쓴 돈 3억2000만원을 갚으라는 내용의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관계자는 "법원은 중재를 시도했지만 양측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재판에서 시비를 가리게 됐다"며 "반환금은 약 3억 2,000만 원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장윤정 남매 간에 금전이 오간 사실을 입증할 만한 서류가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치열한 법적 공방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장윤정 측은 "소송을 진행 중인 것은 맞다. 하지만 재판이 마무리된 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밝힐 내용이 없고 소송을 제기한 시점 역시 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기 전 일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장윤정은 한 방송에 출연해 "어느 날 우연히 통장을 찍어봤더니 잔고는 하나도 없고 오히려 마이너스 10억 원이 찍혀 있었다"면서 10년 간 번 돈을 모친과 동생이 모두 탕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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