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런스 레더가 17점 12리바운드로 전자랜드의 2연승을 이끌었다. (사진=전자랜드 홈페이지) |
인천 전자랜드가 9연패 뒤 짜릿한 2연승을 달렸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전자랜드는 16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KCC 프로농구’서 서울 삼성을 86-65로 제압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9연패 뒤 2연승을 올리며 인삼공사, KT와 함께 공동 6위(5승10패)를 형성했다. 반면 서울 삼성은 5연패 당하며 리그 최하위(4승11패)로 떨어졌다.
전자랜드는 테런스 레더(17점 12리바운드)와 함준후(12점 8리바운드)가 팀 승리를 주도했다. 또 골밑 싸움에서 무려 45개의 리바운드(삼성은 24개)를 잡아내 오랜만에 21점차 대승을 거뒀다.
한편 같은 날 KT(6위)는 인삼공사(8위)를 76-66으로 격파했다. 찰스 로드(23득점 14리바운드)와 전태풍(19득점 6어시스트)의 활약이 빛났다.
창원에서는 서울 SK(2위)가 창원 LG(5위)를 78-64로 제압했다. 김민수가 20점 6리바운드, 헤인즈 16점 7리바운드 5도움, 박승리 14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