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텐마오`와 동방 CJ몰을 통해 한국 상품의 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CJ몰이 입점하는 텐마오 국제관은 올해 2월부터 중국 직구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해외 `직구` 플랫폼입니다.
CJ오쇼핑은 우선 11월 중으로 아동·미용·패션 등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상품 1천개를 중국 CJ몰에 입점시킨 후, 판매 상황을 고려해 1만 개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윤병준 CJ오쇼핑 e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쌓아온 현지 인프라를 활용해 역직구 사업의 가장 큰 어려움인 물류와 고객관리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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