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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이장우, 분유 훔치는 ‘생계형 절도’..급기야 아기까지 빼앗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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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가 분유를 훔쳤고, 아기를 빼앗기기까지 했다.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이장우는 집에서 여관에서 쫓겨나고 길을 전전하다가 아기를 위해 분유를 훔쳤고, 급기야는 아기까지 낯선 남자들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차돌(이장우)은 밀린 집세 때문에 옥탑방에서도 쫓겨나 아기 초롱이에게 마음 편하게 분유 먹일 처지도 못 됐다.

차돌은 겨우 비좁은 여관으로 들어가 초롱이에게 분유를 먹이며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걱정뿐인 한숨이 새어나왔다.

한편 차돌은 아기를 안으며 고기집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고, 보다 못한 사장은 차돌에게 그만 자리를 비워 달라 말했다.

차돌은 어떻게든 일을 할 수 있게 해달라 부탁했지만, 사장은 정 일하고 싶으면 아기를 누구에게 맡기고 오라며 여태까지 일한 월급을 차돌 손에 쥐어줬다.

한편 같은 시각 시내(이미숙)는 차돌이 옥탑방에서 쫓겨났다는 소식을 듣고 차돌이 일하는 고기집으로 찾아왔지만 두 사람은 엇갈리고 말았다.

차돌은 여관에 돌아와서도 그만 나가달라는 말에 시간을 조금 더 달라 부탁했지만, 여관 주인은 더 이상은 안 되겠다며 아기를 어디다 맡겨놓고 일을 해야 하지 않겠냐 말했다.

차돌은 아기를 안고 나와 정처 없이 길을 떠돌고 있었고 마침 내리는 비에 급히 상가로 몸을 숨겼다.

차돌은 아기에게 먹일 분유를 타기 위해 분유 통을 바닥에 내려놨다가 취한 누군가가 치고 가는 바람에 분유를 쏟고 말았다.


차돌은 급기야 해서는 안 될 짓을 저지르고 말았다. 마트에 가서 분유를 몰래 훔치다가 결국 가게 주인에게 잡혔고, 가게 주인은 빌며 용서를 구하는 차돌에게 분유를 가져가라며 대신 자식을 위해서라도 다시는 이런 짓 하지 말고 똑바로 살라고는 돌아서 갔다.

차돌은 눈물을 쏟았고 아기에게 분유를 먹였다. 그러나 아기에게 분유를 다 먹이고 내려놓은 사이 세명의 남자 무리가 차돌에게 다가와 초롱이를 빼앗아 들었따.

남자 무리는 달려드는 차돌을 몇 차례 발로 치고는 사라졌고, 차돌은 입에 피를 흘리며 일어나지 못했다.

아기는 베이비박스에 맡겨졌고, 그것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만종(정보석)은 눈을 질끈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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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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