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중 은행장들은 오늘(14일) 오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주재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최근의 엔화 약세 심화로 대일 수출비중이 높거나 일본기업과의 경합도가 높은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원/달러 환율도 상승함에 따라 전체적인 수출가격경쟁력이 크게 불리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ADVERTISEMENT
은행장들은 가계대출 증가세는 주택경기와 밀접한 관계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들은 "최근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주택 거래량 확대 외에 고금리 대출 상환, 전세자금 수요 증가 등에도 기인한다"며 " 증가세 지속 여부는 주택경기와 밀접한 관계를 보일 것이다"라고 진단했습니다.
ADVERTISEMENT
은행장들은 최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실질적으로 타결된 데 대해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협의회에는 이순우 우리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권선주 중소기업은행장, 김주하 농협은행장, 홍기택 산업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이원태 수협 신용대표이사가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