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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도지원이 준비한 깜짝 선물이 ‘힐러’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오는 12월 8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의 제작진이 지창욱, 유지태, 도지원이 따뜻한 차를 마시며 환하게 웃고 있는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10월 28일 도지원이 추워진 날씨에도 밤 늦게까지 촬영을 하고 있는 제작진과 동료배우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것. 이날 촬영 현장은 도지원의 정성이 담긴 따뜻한 건강차 한잔으로 훈훈함이 가득했다고 한다.
공개된 사진 속 함박 웃음을 지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지창욱, 유지태, 도지원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세 배우는 따뜻한 차를 마시며 쉬는 시간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고. 지창욱과 도지원은 KBS ‘웃어라 동해야’에서 모자호흡을 맞췄던 특별한 인연을 자랑하며 유지태와 도지원은 같은 소속사 식구로 친분을 맺고 있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도지원 덕분에 `힐러` 팀이 마음 따뜻한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직접 보온병에 준비한 차를 현장 스태프들에게 나눠주는 모습에 전 스태프들이 감동 했다. 마음 씀씀이까지 훈훈한 도지원과 배려심 깊은 배우들 덕분에 힘을 내서 열심히 촬영 중이다”며 ‘힐러’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드라마 ‘힐러’에서 지창욱은 짐승 같은 촉과 무술실력을 지닌 업계 최고의 심부름꾼 ‘힐러’ 서정후를, 유지태는 모든 기자들이 선망하는 상위 1%의 스타기자 김문호를, 도지원은 연약함과 올곧음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최명희를 연기하게 된다.
지창욱, 박민영, 유지태 주연의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12월 8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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