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이 회사명을 이베스트투자증권으로 바꾸고 기업이미지도 변경합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오늘(13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사명을 포함한 CI변경을 결의하고 다음달 개최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를 부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사명으로는 `이베스트투자증권 주식회사`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이날 이사회에서 이 사명이 만장일치로 가결됐습니다.
공식적인 사명 변경일은 내년 4월1일입니다.
최근 국내 금융투자 산업의 급격한 환경 변화를 정면으로 돌파해 본격적인 사세 확장을 이루겠다는 의도입니다.
지금까지 이트레이드증권의 사업 영역은 이트레이드 파이낸셜과의 합의에 따라 국내로 한정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국내 증권 산업의 성장성이 체감됨에 따라 이제는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 사명 변경 이후 본격적인 해외 사업을 통한 글로벌화를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원식 이트레이드증권 사장은 사명 변경에 대해 "아이덴티티 변경은 시대적인 숙명에 의한 것으로 종합증권사로 사업이 확대된 이후 지속적으로 검토해 온 이슈"라며 "새로운 사명에 걸 맞는 ‘온라인 중심 강소(强小) 증권사’로서 경쟁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고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본격적인 담금질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명 변경 이후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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