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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매니저,빗길 과속 혐의로 구속...나머지 멤버들 건강 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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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매니저 박모씨가 과속혐의로 구속기소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멤버들의 근황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월 교통사고로 멤버 2명이 사망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사고 원인이 매니저 박모씨(26)의 과속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용정)는 "빗길 고속도로에서 과속운전을 해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2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다치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매니저 박 모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 조사에서 박씨가 사고 직전 차량의 뒷바퀴가 빠진 것 같다고 말했는데 바퀴는 사고 이후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좌석 에어백이 터지지 않았지만 이는 차량 옆부분이 방호벽을 들이받았기 때문으로 차량의 기계적 결함은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박씨는 차선과 제한속도를 준수하고 조향이나 제동장치를 정확하게 조작해 사고를 방지할 주의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게을리해 사고를 냈다"며 "차체 결함이 아닌 빗길 과속에 의한 단독사고"라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21)와 리세(22)가 숨졌고, 다른 멤버 3명과 코디 등이 다쳤다.

한편 나머지 멤버들의 근황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소정, 애슐리, 주니가 고향에서 휴식을 취한 뒤 최근 숙소로 돌아왔다"며 "소정은 여전히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멤버들도 보컬 레슨을 받는 등 조심스럽게 일상 생활을 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숙소로 돌아온 이후 함께 위로하며 심리적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레이디스 코드의 컴백 논의는 시기상조인 것 같다"며 멤버들을 향한 격려를 당부했다.

소정은 병세가 호전돼 고향인 강원도 원주로 내려가 안정을 취했으며, 애슐리와 주니도 각각 미국과 전라도 광주에서 머물렀다. 세 멤버들은 꾸준히 해오던 일을 중단한 채 집에 머물 경우 생길 수 있는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숙소행을 택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매니저 구속기소된 것에 대해 소속사는 "매니저가 구속된 것은 맞지만 아직 판결이 난 것은 아니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도주의 우려가 있어서는 아니고, 사항이 워낙 중대하다 보니 구속 결정이 난 것 같다. 아직 조사 결과가 모두 나온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이며 말을 아꼈다.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충격적이다",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안타깝다",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일어나지 말아야할 사고였늗네..",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나머지 멤버들 모두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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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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