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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세계 최초 ‘세계웹툰포럼’ 19일 코엑스 콘퍼런스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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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의 독특한 만화 플랫폼으로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의 이야기 원천으로 각광 받고 있는 ‘웹툰’의 세계화를 촉진하고 새로운 진화를 모색하는 국제 포럼이 개최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은 제1회 ‘세계웹툰포럼’을 오는 19일(수) 서울 강남구 코엑스 3층 콘퍼런스룸(300호)에서 개최한다. 세계 최초이자 유일의 웹툰 관련 국제 포럼인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만화 및 웹툰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석해 ‘진화하는 웹툰 플랫폼과 웹툰의 미래 전망’이라는 주제를 놓고 강연을 펼친다.

19일 오후 2시부터 콘퍼런스룸 307호에서 포럼의 시작을 알리는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아이언맨>, <어벤저스>, <스파이더맨> 등을 히트시킨 미국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C.B 셰블스키(C.B. Cebulski) 수석부사장이 맡을 예정이다.

셰블스키 수석부사장은‘디지털 만화의 진화’라는 주제 아래 글로벌 디지털 만화의 트렌드와 마블의 작품 기획 및 선정 시스템을 소개한다. 또 미국과 국내 만화의 제작시스템의 차이점 비교를 통해 국내 만화가는 물론 관련 분야 지망생, 국내 콘텐츠 업계 전문가들에게 살아 있는 현장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의 주제는 ‘진화하는 웹툰 플랫폼’이다. ▲미국 최대 온라인만화 포털 ‘코믹솔로지’의 공동설립자 존 로버츠(John D. Roberts) ▲인쇄만화가 주류인 유럽 최초의 웹툰 포털사이트 ‘델리툰(Delitoon.com)’의 디디에 보르그(Didier Borg) 대표 ▲마블코믹/DC코믹스 편집장을 지낸 토마스 브렌난(Thomas Brennan)이 연사로 참가해 웹툰의 진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난 8월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한 ‘가장 혁신적인 차세대 리더 12인’에 이름을 올린 네이버웹툰&웹소설 사업부문 김준구 셀장이 ‘웹툰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김 셀장은 글로벌 웹툰 서비스인 ‘라인웹툰’의 성공비결과 웹툰을 활용한 2차 창작물의 성공 조건 등에 대해 자신의 경험에 통찰력을 더해 들려준다.

이밖에 한국 웹툰을 일본에서 만화책으로 출판하고 있는 어스스타엔터테인먼트(Earth Star Entertainment)의 고토유(Yu Goto) 편집실장, 유료 웹툰의 살아 있는 성공 신화 레진코믹스 이성업 이사가 웹툰의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현장의 노하우를 공개하게 된다.

18, 19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콘텐츠콘퍼런스(DICON) 2014`의 스페셜 세션으로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인기 만화 및 웹툰의 변천사를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는 ‘웹툰 전시관’도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DICON 2014’ 공식 홈페이지(www.dic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전 세계가 한국 웹툰의 스토리텔링, 재현 방식 등에 주목하면서 웹툰이 디지털 만화 시장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며 “세계웹툰포럼을 정례화해 웹툰이 K-POP을 뛰어넘는 새로운 한류 장르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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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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