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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호투, 일본야구 미국 올스타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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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 선언한 마에다 겐타(자료사진 = NPB).


마에다 겐타(히로시마)를 앞세운 일본이 미국과의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일본은 12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미일 올스타전 1차전에서 선발 마에다의 5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2-0 완승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마에다는 5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각각 2개만 내주고 2탈삼진을 기록하며 진가를 드러냈다.

마에다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슈마커(LA 에인절스)는 5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도 2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일본은 2회초 무사 2,3루에서 마쓰다 노부히로(소프트뱅크)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린데 이어 4회 2사 2루에서 야마다 데쓰토(야쿠르트)의 좌전 적시타로 2-0으로 달아났다.

리드를 잡은 일본은 철벽 불펜을 가동했다. 호투한 마에다에 이어 6회부터 마키타 가즈히사(세이부), 오타니 쇼헤이(니혼햄), 니시노 유지(지바롯데)가 미국 올스타 타선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묶고 승리를 지켰다.

미일 올스타전 2차전은 14일 도쿄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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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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