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한채아가 박력있는 남자가 좋다고 고백했다.
11월8일 방송된 KBS 예능 `인간의 조건`에서는 한채아, 리지, 김영희는 김장에 쓰일 배추를 사기 위해 직거래를 이용했다. 직거래를 마치고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과자를 걸고 연애 이야기를 풀었다.
한채아 차례가 돌아왔고 멤버들은 한채아가 어떤 남자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무척 궁금해했다. 그러자 한채아는 "나는 남자의 뜻하지 않는 박력?"이라며 박력있는 남자에게 끌린다고 고백했다.
김영희와 김신영이 나서서 자꾸 나쁜 남자 흉내를 내며 박력있는 포스를 내뿜자 한채아는 볼이 발그레 해지면서 정말 좋지 않냐고 부끄러워했다.
이에 김신영은 예전에 만났던 남자친구 이야기를 꺼냈다. 싸우고 나서 남자친구가 김신영이 돌아섰고, 그런 김신영을 남자친구가 붙잡았다. 그러면서 팔에 힘을 주고 김신영을 획 돌렸는데 김신영은 몸이 돌아가지 않았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기억을 되살려 한채아와 김신영은 몹쓸 상황을 재연하기 시작했다. 한채아가 신영을 붙잡으면서 그를 휙 돌아서게 하려고 했지만 김신영은 휙 돌아서야하는 자신의 역할을 저버리고 자신의 무게에 짓눌려 우두커니 서 있을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