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소식에 채혈검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됐다.
노홍철은 8일 새벽 1시 서울 관세청 사거리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강남구청 방면으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걸렸다.
노홍철은 인근 호텔에서 지인들과 와인을 마시던 중 ‘불법주차 된 차량을 옮겨 달라’는 요청을 받아 차량을 이동하기 위해 20~30m 정도 이동을 하던 중 음주운전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1차 측정에서 노홍철의 음주 사실이 감지됐고, 노홍철의 요구로 2차 측정 대신 채혈 측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 측정 시 본인의 의사에 따라 호흡 측정과 채혈 측정을 선택할 수 있다.
경찰은 노홍철의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정확한 혈중 알코올 농도를 확인한 뒤 처벌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채혈검사 결과는 7~10일 이후 나올 예정이다.
노홍철은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사와 함께 사과의 뜻을 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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