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올해 3분기(7~9월) 2천96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013년 7~9월) 2천208억 원 보다 34% 증가한 수치입니다.
수입보험료는 5조6611억 원으로 전년(5조4244억 원)보다 4.4% 늘었고, 총자산도 9월말 기준 206조 원으로 지난해(188조 원)보다 9.4% 늘었습니다.
삼성생명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순이익은 1조1950억 원으로 지난해(7천934억 원)보다 50.6% 증가했습니다. 누적 순이익은 지난 6월 삼성물산 주식(747만주)을 처분하면서 발생한 1회성 이익 3천614억 원이 포함되면서 크게 늘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금리 하락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보장성 상품 중심의 영업 호조로 견조한 이익을 실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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