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 찌개, 나물무침 등 한국음식의 필수 양념인 마늘. 많은 소비량으로 국내산 마늘부터 저렴한 중국산 마늘까지 인기가 있다.
취재결과 세관에서 위생 및 유해성분 검사를 받지 않은 마늘이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었다. 일명 ‘보따리상’으로 불리는 중국 운반책들이 개인소지품으로 가장해 국내로 몰래 마늘을 들여오고 있었다. 관세를 내지 않아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식당은 물론 일반 주부들에게까지 불티나게 팔리고 있었는데... 과연 중국 보따리상 마늘 이대로 먹어도 괜찮은 것일까?
중국 현지 마늘 공장을 관찰한 결과, 마늘 기계 옆에는 작업 후 치우지 않은 마늘 찌꺼기들이 수북이 쌓여 있었고, 마늘을 세척하는 물은 언제 갈아 준 것인지 모를 만큼 더러운 상황.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보따리상 마늘 6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균 검사에서 모든 마늘에서 대장균 군이 검출됐으며 일반 세균은 그램당 1200만 마리가 검출돼 심각한 위생불량 상태가 포착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과대광고로 넘쳐나는 인터넷 맛집 후기들을 파헤친다. 돈만 주면 어디든 맛집으로 포장되는 현실 속 진짜 맛집을 찾는 구별법도 공개한다.
김진 기자가 진행하는 채널A `먹거리 X파일`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유해 식품 및 먹거리에 대한 불법, 편법 관행을 고발하고, 모범이 될 만한 `착한 식당`을 소개함으로써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과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