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닐 레논 감독 "이청용은 톱클래스, 볼턴의 재도약에 큰 힘이 되리라 믿는다"(사진 = 볼턴 원더러스) |
볼턴 원더러스 닐 레논 감독(43)이 이청용(26)을 특급 칭찬해 화제다.
레논 감독은 7일(한국시각) 영국 스포츠 일간지 ‘잇슬립 스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이청용은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선수다. 그의 기술은 톱클래스이며 볼턴의 재도약에 큰 힘이 돼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용은 지난 5일 ‘2014~1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16라운드 카디프 시티와의 홈경기서 결승골을 도움하며 3-0 대승을 견인했다. 공수에 걸쳐 대활약을 펼쳤다. 영리한 드리블과 침투패스, 헌신적인 수비가담으로 볼턴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에 대해 레논 감독은 “이청용에게 부상 후유증은 없다. 그는 지혜롭게 극복했다. 셀틱 시절 차두리, 기성용을 지도한데 이어 이청용까지 지도해 행복하다”며 태극전사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이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이청용, 자랑스럽다”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했으면 좋겠다” “닐 레논 감독은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