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윙스가 군 면제에도 불구하고 카투사에 지원한 사실이 알려져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투사 출신 가수 버벌진트는 5일 오후 페이스북에 "스윙스의 카투사 합격을 기원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스윙스는 과거 정신질환으로 군 면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에 카투사에 지원해 군 입대를 앞두고 있음을 밝혔다.
스윙스는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토익 점수를 밝힌 바 있다. MC 김구라는 "스윙스가 공부를 잘한다. 성균관대학교 영문과에 재학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스윙스는 "일반 전형으로 대학을 간 게 아니다. 외국에서 살다 온 덕분에 토익 점수 970점을 받아 영어 특기생으로 입학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카투사(KATUSA: Korean Augmentation to the United States Army) 합격자는 6일 오후 5시 발표됐다. 카투사 지원 자격은 토익 780점, 텝스 690점인 신체등위 1~3급 현역병입영대상자다. 현재 스윙스의 합격 여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다.
스윙스 카투사 지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윙스 카투사 지원, 오 카투사 지원했구나", "스윙스 카투사 지원, 군 면제 받았는데도 지원했네", "스윙스 카투사 지원, 붙었을까?", "스윙스 카투사 지원,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