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태지가 평창동 자택에서 극비리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촬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5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서태지는 이날 오후 진행 중인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에 출연, 촬영을 진행 중이다. 촬영은 유재석, 박명수가 참여한 가운데 서태지의 평창동 자택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무한도전` 예고편에서는 서태지와 유재석의 전화 통화가 공개돼 서태지의 출연여부에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당시 유재석은 `토. 토. 가` 특집에 서태지를 섭외하기 위해 전화를 걸어 "태지야~"라고 반갑게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날짜에 관련해 관계자는 "오늘 촬영을 했기 때문에 편집 등의 이유로 빠르면 오는 8일, 늦어도 15일에는 전파를 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무한도전 서태지 촬영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서태지까지 나오다니 진짜 대박이야”, “무한도전, 서태지 유재석 베프되겠다”, “무한도전, 서태지 완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무한도전 특집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는 1세대 아이돌부터 여전히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는 솔로 가수들까지, 20세기 뮤지션들의 특별한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