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천장 구조물에 균열이 발생하면서 또다시 안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3일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천장 부분의 구조물에서 50㎝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롯데 측은 균열이 구조물인 콘크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으로 건물의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이어 건물 내부에서 균열이 발생하면서 안전성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통로 바닥에 금이 간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롯데 측은 1930∼19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일 뿐 구조적 균열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제2 롯데월드 균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2 롯데월드 균열, 이거 불안하고 주차도 안돼고" "제2 롯데월드 균열, 일단 문닫고 조사하자" "제2 롯데월드 균열, 저러다 안전사고 나면 큰일난다" "제2 롯데월드 균열, 정말 대책없는 서울시"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송파시민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