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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카드 급감‥개인정보 유출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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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카드 급감‥개인정보 유출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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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분기 20%를 웃돌았던 휴면카드 비중이 9%대로 떨어졌습니다.

올 초 사상 초유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하면서 휴면카드를 해지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국내 8개 전업계 카드사의 휴면카드 수는 83만7천개로 전체 신용카드 가운데 9.63%를 차지했습니다.

휴면카드는 신용카드를 최종적으로 이용한 날로부터 1년 이상 사용 실적이 없는 카드를 의미합니다.

전업계 카드사의 휴면카드 비중은 지난해 2분기 20.66%로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다 올해 초 개인정보 유출사태가 발생한 뒤 1분기 11.23%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전체 휴면카드는 지난해 2분기 2357만 장에 육박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1056만장으로 크게 줄었고 지난 2분기에는 978만 장으로 처음으로 1천만장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이처럼 휴면카드가 크게 줄어든 것은 올 초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사태로 사용하지 않는 카드를 처분하는 고객이 늘었고 ‘휴면카드 자동해지 정책’으로 일정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해지되는 휴면카드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3월 카드사의 휴면카드 해지 예정 통지 이후 회원의 별도 의사표시가 없으면 1개월간 사용정지 등록을 하고, 3개월이 지나도록 회원의 거래정지 해제 요청이 없으면 자동해지되도록 약관을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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