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임대주택포털이 개설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달 30일 발표한 서민주거 안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임대주택 포털을 구축하고 내일(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임대주택포털은 기존 공공임대주택 정보의 기관별 분산·관리에 따른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구축된 것으로, 위치·평형, 입주자격·임대료 등 공공임대주택과 관련된 상세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그동안 공공임대주택 정보는 복잡하고 다양할 뿐만 아니라 LH, SH 등 31개기관에서 분산·관리돼 일반 국민이 정보를 검색하기가 까다로웠습니다.
임대주택 포털에서는 전국 31개 기관에서 관리중인 전국 공공임대주택을 지역별·유형별·임대사업자별로 검색할 수 있고, 위치나 세대수, 임대료 등 상세정보와 함께 지도서비스, 로드뷰, 사진정보도 제공됩니다.
또, 임대주택을 유형별로 나눠 임대기간, 신청절차, 입주자격 등 궁금한 사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자신에게 맞는 공공임대주택을 조회할 수도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임대주택포털은 31개 개별기관이 협력해 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이끌어낸 의미 있는 시도”라며, "내년에는 임대주택포털을 주거급여 및 주택금융 등을 포괄하는 주거복지포털로 확대·발전시켜, 국민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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