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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박보검, 심은경 쫓아다니다가 오케스트라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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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이 S 오케스트라에 입단했다.

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한상우, 이정미 연출/박필주, 신재원 극본) 7회에서 이윤후(박보검)는 설내일(심은경)을 따라다녔다.

그는 설내일이 듣는 피아노 수업에 따라 들어가 청강을 시도했다. 그는 설내일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때 설내일은 차유진(주원)이 S 오케스트라를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안절부절했다. 교수가 들어오자마자 설내일은 바로 "죄송합니다. 다음에 수업 더 열심히 듣겠습니다"라고 인사한 뒤 바로 나갔다.

교수는 황당해하다가 이윤후를 확인하고는 그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이윤후 역시 "저도 다음에 더 열심히 듣겠습니다"라고 인사한 뒤 밖으로 나가버렸다. 이윤후는 설내일이 가는 곳을 조심히 쫓아갔다. S 오케스트라 연습실이었는데 차유진이 지휘자 자리를 놓고 떠난 상태였다.

그 모습을 확인한 이윤후는 자신이 오케스트라에 입단하겠다고 찾아갔다. 마침 단원들은 연습실에 입실도 못하고 밖에서 쭈그려 앉아 있는 상황이었다. 도강재(이병준) 교수가 그들의 입실을 불허하고 `출입금지` 까지 붙여놓은 것. 이에 이윤후는 그 종이를 떼고 단원들과 함께 안으로 들어갔다.



유일락은 괜히 "분명히 말하지만 출입금지를 떼고 들어온건 너"라고 책임을 전가하고는 "진짜 우리 오케스트라에 들어올 생각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윤후는 "받아만 준다면 들어가겠다"고 대답했다. 단원들은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해야할지 대책을 세웠다. 그리고는 `입단 테스트`를 보겠다고 나섰다.

이윤후는 그 자리에서 완벽한 첼로 연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이에 단원들은 그가 S 오케스트라에 들어오는 것을 두팔벌려 환영했다. 차유진이 나간 후 살짝 삐그덕댔지만 남은 사람들끼리 더 돈독해지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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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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