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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낙하사고, 협력업체 직원 2바늘 꿰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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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실내에서 협력업체 직원이 금속 낙하물에 머리를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29일 11시20분경 롯데월드몰 쇼핑몰 4층에서 유리청소를 하던 중 떨어진 인테리어 부착물에 1층을 지나가던 협력업체 직원이 머리를 맞았다.

해당 직원은 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2바늘을 꿰맸지만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 개장을 하루 앞두고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제2롯데월드에 대한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낙하사고와 관련해 31일 오전 전문가 모니터링단과 관련 부서 직원들을 현장에 급파해 긴급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는 당초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타워동에 대해서만 공사장 안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임시사용중인 저층부에 대해서도 점검을 추가로 할 계획이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롯데 관계자는 "안전상의 문제보다도 청소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사고"라면서도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부착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그룹은 30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전면 개장과 함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조현욱 루이비통코리아 회장, 한승헌 에르메스코리아 사장 등 국내외 패션, 외식, 문화, 건설 분야 협력업체 대표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업체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신 회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오픈이 지연되면서 누구보다 어려움이 많으셨을 협력업체 대표를 비롯한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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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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