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35·본명 남현준)이 항공사 협찬에 불만을 토로한 글이 알려져 논란이 되자 공식 사과했다.
지난달 16일 팝핀현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간다. 이번 여행은 아시아나(항공) 협찬이다. 이왕 해줄 거면 비즈니스(클래스)를 해주지. 하여간 해주고도 욕먹어요. 자리 배정도 안 해서 2층 가운데. 아시아나는 보고 있나? 다음부터 대한항공으로 간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팝핀현준은 문제의 글을 삭제했으나 지난 29일부터 이를 캡처한 사진이 SNS를 타고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논란의 대상이 됐다.
이와 같은 논란이 거세지자 팝핀현준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당시 항공권과 관련해 한인회와 항공사 간 소통이 잘 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로 인해 상황이 좋지 않아 순간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욱해서 글을 올리게 됐다. 공항에 도착해서야 한인회와 아시아나가 협조해 항공권 티켓을 준비한 것도 알게 됐다"며 "앞뒤 상황 설명 없이 순간적인 감정으로 경솔한 발언을 한 점 정말 변명의 여지없이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팝핀현준 사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팝핀현준 사과, 그럴거면 협찬을 왜 받아?", "팝핀현준 사과, 논란이 될 만한 말은 하지 말지", "팝핀현준 사과, 협찬 끊기겠네", "팝핀현준 사과, 협찬 안해주고 싶겠다", "팝핀현준 사과, 결국 사과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