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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한예슬 "앞으로 행보에 집중해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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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1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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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녀의 탄생` 한예슬 "앞으로 행보에 집중해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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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예슬이 ‘미녀의 탄생’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30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는 SBS 새 주말특별기획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지난 2011년 방영된 KBS2 `스파이 명월` 촬영 당시 제작진과의 갈등으로 촬영장을 무단이탈한 뒤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큰 논란을 일으켰던 한예슬은 이번 ‘미녀의 탄생’으로 약 3년 만에 복귀한다.

      이창민 PD는 이날 행사를 시작할 때 여권을 꺼내 들어보이며 "한예슬, 주상욱의 여권을 가지고 있다. 이번 드라마 촬영 중에는 한예슬이 도망가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예슬은 지난 3년이 “저만의 생각할 수 있는 시간과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살다보면 어쩔 수 없이 시련이 오는 것 같다. 누구나 살며 피할 수 없는 시련이나 악재가 있는데 그게 대중들에게 비춰지며 그런 일을 겪었던 것 같다. 어쨌든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지금 중요한건 지나간 일이 아니고, 개인으로는 엄청난 일일 수 있는 시련을 겪고 다시 재정비해서 오늘날 서 있는 앞으로 행보에 집중해주셨으면한다. 3년 만에 돌아온다는 게 쉽지는 않았고 작품 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돌아오는데 쉽지 않았다. 정말 좋은 작품이라 생각해 여러분 앞에 섰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SBS 주말특별기획 ‘미녀의 탄생’은 뚱뚱하고 우악스런 아줌마가 배신에 의해 모든 것을 잃고 버려진 뒤 살을 빼고 인생이 달라지는 삶을 그린 드라마로 주상욱, 한예술, 정겨운, 왕지혜, 한상진, 하재숙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1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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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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