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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이후 펀드 투자↓·연금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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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전세계 금융위기 이후 개인의 펀드 투자는 꾸준히 줄어든 반면 노후 대비를 위한 보험과 연금에 자금유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금융위기 이후 가계의 금융자산을 분석한 결과 펀드에서 개인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2008년 51.7%에서 지난해말 34.2%로 감소하고, 같은기간 전체 공모펀드 규모도 190조 4천억 원으로 40조 원 이상 감소했습니다.

주식으로 유입되는 자금도 해마다 줄어, 2008년 7천409억 원 순유입에서 2012년 -9천397억 원, 지난해 -3천446억 원을 기록하는 등 순유출로 돌아섰습니다.

반면 노후 대비를 위한 보험과 연금은 2008년 32조 원에서 이듬해 52조원으로 올라선 뒤 지난해 83조 5천억 원으로 금융위기 당시보다 2배 이상이 자금이 몰렸습니다.

금융위기 이전 자금유출을 보이던 금전신탁 역시 퇴직연금신탁 가입에 힘입어 2009년 4조 원에서 지난해 13조 9천여억 원으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금융위기 이후 가계의 금융운용이 단기화되면서 지난해 현금통화에 6조 4천여억 원, 단기저축성예금 50조 4천여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으나 장기저축성예금은 지난해부터 순유출을 기록 중입니다.

임벽익 금융투자협회 조사연구실장은 "노후준비 등 자산관리 차원의 펀드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립식펀드 투자에 대한 비과세 혜택과 올해 도입된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가입대상을 확대하는 등 유인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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