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은평뉴타운에 있는 서울시장 공관을 종로구 가회동 소재 단독주택으로 내년 2월 이전한다.
서울시는 은평뉴타운 아파트 임차 계약기간이 올 연말 만료된다는 점과 지리적 접근성, 대외협력공간으로서의 공관 기능과 시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가회동 단독주택 임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로 사용하게 될 단독주택은 대지 660㎡, 연면적 405.4㎡, 지하1층, 지상2층 건물로 시청과 가까우며, 서울 어느 지역과도 접근성이 우수하다.
특히 임차공관은 서울의 대표적 문화관광지인 북촌내에 위치하고 있어 한옥 문화와 전통적 아름다움을 대내·외적으로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내년 2월부터 2년 동안 가회동 임차공관을 운영하고 정규공관은 적합한 위치와 규모 등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거쳐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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