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북팔(www.bookpal.co.kr)에서 7월 첫째주 주간 장르소설 랭킹과 화제작을 소개했다.
북팔 웹소설 랭킹도 새로운 작품들이 대거 등장하였다. 완전한 남이지만 가족과 같은 두 사람의 드러낼 수 없는 사랑이야기를 다룬 ‘Sara서하연’ 작가의 ‘그날 밤, 널 원하게 되었다’가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번 랭킹에서 눈여겨 볼 작품으로는 ‘크게빛나리’ 작가의 판타지 로맨스 ‘<꼴통 사신을 사랑한 여자>’로 서울 도심에서 사람인 척 살고 있는 사신계의 엘리트 사신 수현과 천사가 되고 싶은 지구인 지희의 이야기이다. 별에서 온 그대 이후에 판타지 로맨스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독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그 밖에 북팔은 금주의 화제작으로 “도도한 그들의 뻔뻔한 연애(은이경 작가)”와 “연연(緣戀)(별찌돌 작가)”를 추천했다.
“도도한 그들의 뻔뻔한 연애”는 문화대학병원에서 벌어지는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드라마 쪽에서도 꾸준히 등장하며 사랑받는 소재의 의학 로맨스물이다. 문화대학병원의 이사장이자 문화그룹의 차남 최민혁은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훗날 자신의 사랑이 될 여자에게 변태 소리를 들을 만큼 까칠함과 오만함을 지닌 남자이다. 이 남자가 반한 여자 유아니는 문화대학병원의 펠로우 1년 차로 예쁜 외모 뒤에 숨겨진 도도함과 당찬 모습이 매력적이며, 남자들도 울고 갈 언변의 소유자이다. 아니를 쟁취하기 위한 민혁의 반항과 민혁을 길들이기 위한 아니의 롤러코스터 같은 사랑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연연(緣戀)”은 대학교수인 이모가 백제 관련 논문을 쓰러 중국 다롄을 간다는 소식에 연휴 동안 심심한 자운은 덥썩 동행을 결정한다. 그리고 홀로 산책을 나온 자운 앞에 펼쳐진 일식, 일식이 끝나는 순간 그녀는 백제의 태자와 만나게 되었다. 백제의 태자 휘와 고구려의 태왕 담덕은 한 나라를 이끌어 나갈 존재로서도 서로에게 라이벌이지만 한 여자를 둘러싸고 피하지 못할 운명을 가지고 있다. 사극은 옛 시대를 다루는 만큼 작가의 역사적인 지식이 작품에 큰 영향을 미치곤 하는데, 이 작품은 문체에서부터 스토리까지 탄탄하고 짜임새 있게 진행되어 하나의 장편 사극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북팔은 스마트폰 기반의 전자책 콘텐츠 앱으로 누구나 손쉽게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300만 북팔 앱 독자들에게 매주 500여종의 새로운 연재소설이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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