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본사사옥은 이전의 공공청사들이 권위와 상징성에 주목해 대지의 흐름과 상반되는 비대한 청사를 지었던 경향에서 벗어나 공공청사의 핵심인 알차고 지역사회와의 소통형 건물을 지향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최적의 에너지절약 건물 실현을 위한 친환경 건축요소와 신재생에너지 및 고효율기기를 적극 도입해, 혁신도시 이전 청사들 중에서도 녹색건축 모범사례로 손꼽혔다는 설명이다.
서종대 한국감정원 원장은 "앞으로도 녹색건축분야에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하고 공정한 인증·검토, 부동산 정보와 연계한 녹색건축 가치반영을 통한 시장 활성화 등으로 녹색건축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