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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故신해철 애도 “큰 산과 같은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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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가 故신해철에 애도의 글을 남겼다.

28일 서태지는 자신의 트위터와 홈페이지 서태지 닷컴을 통해 “그는 음악인으로서 저에게 커다란 산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순수한 영혼과 진실 된 의지로 우리를 일깨워준 진짜 음악인이었습니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조용히 다가와 어깨를 다독여 주던 맘 좋고 따뜻한 형이었습니다”라고 故신해철을 언급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신해철이라는 커다란 이름을. 우리의 젊은 날에 많은 추억과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해준 그 멋진 음악을 기억해주실 겁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태지는 “항상 최고의 음악을 들려주어 고맙다는 그래서 형이 너무 멋지다는 말을 차마 다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그리고 모두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노래해주세요”라고 덧붙여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해철과 서태지는 1990년대 음악 트렌드를 이끈 장본인으로, 지난 24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서는 서태지가 신해철의 호전을 바라는 공개적인 발언을 해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서태지, 故신해철 애도에 누리꾼들은 “서태지, 故신해철 애도 나도 같은 마음”, “서태지, 故신해철 애도 추도글 읽는데 너무 슬퍼지네”, “서태지, 故신해철 애도, 마음이 너무 아프실 듯”, “서태지, 故신해철 애도,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서태지, 故신해철 애도글 보면서도 믿을 수 없네”, “서태지, 故신해철 애도, 마음 깊이 묻어둘게요” 등 반응했다.

한편,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신해철은 수술 이후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으며 27일 오후 8시 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세상을 떠났다. 한편 신해철의 빈소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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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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