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SIA’ 두 번째 본상은 배우 유연석이 수상했다.
2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는 ‘2014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2014 Style Icon Awards, 이하 ’2014 SIA‘)가 열렸다. 시상은 방송인이자 야구 아나운서 최희가 맡았다.
해마다 기대주로 꼽혀온 10년차 중고 신인. 10년의 기다림 끝에 ‘응답하라 1994’로 빛을 발하며 흥행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근성의 사나이 유연석이 차지했다.
유연석은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에 처음으로 상을 받게 돼서 너무나 영광이고 특히 이런 자리에 설 수 있게끔 지난해 ‘응답하라 1994’의 칠봉이나 올해 ‘꽃보다 청춘’으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은 거 같은데 너무나 감사드리고 제가 했던 모든 프로그램에 스태프들 감사드리고 10년 동안 연기할 수 있게 해준 소속사와 식구들에게 감사드린다. 항상 열심히 하는 배우 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SIA)’는 전 세계 트렌드 리더들에게 라이프스타일의 영감을 주는 이 시대 진정한 스타일 아이콘을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 일곱 번째를 맞았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단순한 시상식에서 벗어나 영화제, 패션전시, 스타일 컨벤션, 애프터 파티 등을 개최하며 K-Culture를 선도하는 아시아 유일의 ‘스타일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했다.
스타일 아이콘 10인에는 god, 고아라, 김수현, 김희애, 박해진, 씨스타 소유, 태티서, 유연석, 조인성, 포미닛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