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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빈소, 동료·팬 조문행렬 이어져… '비통한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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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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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신해철의 빈소에 그의 팬들과 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신해철의 빈소가 마련됐다.

    빈소가 알려진 직후 고인의 많은 팬들이 장례식을 찾았으며 현재까지도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한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가수 이승철, 김현철, 방송인 허지웅 등이 굳은 표정으로 빈소를 찾았으며 이 밖에도 생전 고인과 인연을 맺었던 작곡가, 방송사 관계자 및 연예계 관계자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장례식장을 찾은 한 팬은 "어린 시절부터 신해철의 팬이었다. 마음 속 히어로가 떠난 기분이다"라고 애통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신해철은 17일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퇴원했으나 계속되는 통증으로 20일 새벽 응급실로 이송됐다. 입원해있던 중 22일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이송돼 긴급수술을 받았으나 계속해서 의식을 찾지 못했다. 결국 27일 오후 8시 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28일 오후 1시에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발인, 장지 등 세부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故 신해철 빈소, 안타깝다" "故 신해철 빈소, 영면하소서" "故 신해철 빈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故 신해철 빈소 노래는 영원히 남아있길" "故 신해철 빈소, 정말 허무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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