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사용 논란, 일본 제국주의 찬양 의미 '너무해~'

관련종목

2024-12-01 01:10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JTBC `비정상회담`에서 일본 천황을 찬양하는 기미가요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논란이 일고있다.



    27일 방송된 `비정상회담`에는 기존의 일본 대표 테라다 타쿠야를 대신해 다케다 히로미츠가 일일 비정상으로 등장했다. 이때 배경음악으로 기미가요가 흘러나왔고, 이에 대해 온라인 게시판과 SNS를 통해 비난이 쏟아졌다.

    기미가요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노래로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국가 사용으로 금지됐다가 1999년 다시 일본 국가로 법제화됐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들이 우리 조상들에게 이 노래를 강제로 부르게 했으며, 현재는 극우단체 회원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때 부르는 노래이기도 하다.


    논란이 커지자 `비정상회담` 제작진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일일비정상 일본 대표의 등장 배경음악으로 부적절한 음원이 사용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는 음악작업 중 세심히 확인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이며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더 주의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아니 왜 하필"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이런 실수를 하다니"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좀 민감한 문제를 건드렸네"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하필 기미가요!!"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제작진 혼나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공식 페이스북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