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28일 유로 경제지표 반등 등으로 대외 불안감이 완화되면서 11월에는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축소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 10월에 유로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대외경기 불안감이 커졌다"며 "특히 IMF는 유로, 일본 등의 경기 부진을 반영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3.3%, 내년 3.8%로 하향 조정했고, OECD 경기선행지수도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팀장은 "유로 경제가 높은 실업률로 단기에 강한 회복세를 나타내기는 어렵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경기회복 기조는 유효하고 유로와 중국경제지표들도 11월에는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또한 각국 중앙은행들의 완화적 통화정책도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11월에는 유로, 중국 경제지표 반등,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 등으로 세계경기 불안감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임 팀장은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은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 유로경기침체 우려,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촉발했다"며 "미국 연방준비이사회(Fed)의 통화정책은 상당부문 국제금융시장 가격변수에 반영됐고,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도 완화될 것으로 보여 11월에는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위험성)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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