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가 태식에게 위자료를 준비하라 말했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세라는 바람핀 남편 태식에게 위자료 100억을 내놓으면 이혼해주겠다고 배짱을 부렸다.
세라(윤아정)가 남편 태식(정성운)을 만났다. 태식은 바람핀 증거를 세라네 식구들에 잡혀서 차돌(이장우)에게 얻어터져 코뼈가 부러진 상태로 코에 붕대를 한 채였다.
태식은 심신이 고통스럽다며 심플하게 정리하자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세라는 “차돌이 폭행으로 고소한거 누구야? 설마 당신은 아니지? 그 정도로 밑바닥은 아니잖아” 라고 말했다.
태식은 밑바닥이라는 말에 발끈해서 소리쳤고, 세라는 차돌이를 꺼내달라 부탁했다. 그러나 태식은 자신의 코를 가리키며 “이 꼴을 보고도 그런 소리가 나오냐?” 엄살을 피웠다.
세라는 태식이 여자를 만나 바람을 피려던 게 아니라 정리하려던 참이었다며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댔다.
세라는 “이혼해! 아무리 돈이 좋아도 너같은 개망나니랑은 못 살아.”라며 부르르 떨었다.
태식은 세라에게 자신과 결혼 한 이유가 돈 때문 아니었냐며 세라를 비참하게 만들었고 세라는 이에지지 않고 “니가 돈 아니면 볼게 뭐가 있는데!” 라고 맞불을 놨다.
세라는 위자료 100억을 준비하지 않으면 이혼을 못 해준다며 위자료도 못 받고 이혼해 줄줄 알았냐 소리쳤다.
한편, 시내(이미숙)는 세라에게 ‘위자료 100억’ 이란 말을 꺼냈냐며 속이 터졌다. 그러면서 유치장에 있는 차돌이 생각은 안 하냐며 세라의 말에 어이가 없었다.
세라는 돈만 있으면 차돌이는 어떻게든 빼낼 수 있으니 걱정 말라 말했고, 시내는 무조건 돈만 밝히는 세라의 뺨을 내리쳤다.
시내는 세라의 이기적인 행동에 소리치며 세라를 때렸고 세라는 시내에게 맞은 뺨을 감싸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시댁에 가서 무릎을 꿇고 사정하는 시내 때문에 속이 상한 세라는 이혼해주겠다고 말하고 시내를 끌고 나왔다.
한편, 다음 예고편에서 연화는 영국에게 이혼하자는 말을 꺼냈고, 금자는 장미가 임신했다는 말에 차돌의 뺨을 때리며 차돌네 집안에 행패를 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