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가 국내에서 초기 물량을 완판하며 파죽지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동통신사들의 다양한 이벤트가 한몫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갤럭시노트4 사전 예약가입자에게 삼성 정품 S뷰 커버와 휴대용 배터리팩(6000mAh)을 제공했다.
KT는 갤럭시노트4 구매자에게 13만원 상당의 셀카봉 및 삼성전자 정품 배터리팩을 무료로 증정했다.
LG유플러스는 예약 가입 고객 1만 명 전원에게 심박 센서를 탑재한 `삼성 기어 핏`과 대용량 배터리팩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편 영국 온라인 유통사 `클로브`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각) ‘갤럭시노트 엣지’를 부가세 포함 650파운드(약 111만원)에 예약 판매하고 있다. 부가세를 뺀 가격은 541.67파운드(약 92만원)이다. 갤럭시노트 엣지 국내 출고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내달 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갤럭시노트 엣지와 갤럭시노트4는 기본 사양이 같다. 다만 엣지는 옆면이 구부러진 `커브드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갤럭시노트4 스펙도 관심사다. 갤4는 143.9mm(5.7형) 화면에 쿼드HD S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S펜을 적용했다.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색감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명암비, 넓은 시야각, 빠른 응답 속도를 제공한다.
여기에 옥타코어(1.9GHz 쿼드코어+1.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16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고, LTE cat.6 를 지원한다. 또 ‘스마트 광학식 손떨림방지(Smart Optical Image Stabilizer)’기능을 탑재해 촬영시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1600만 고화소 후면 카메라도 적용했다.
삼성은 갤4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 140여 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10월 중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버라이즌, T모바일, AT&T, 스프린트 등 이동통신 4개사를 통해 발매된다.
판편 이동통신 3사는 단통법 보조금 관련 개편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가입비와 요금제 변경, 보조금 인상 등 단통법 보완책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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