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최수영을 응원하기 위해 MBC 드라마 `내 생애 봄날` 촬영장을 깜짝 방문했다.
서현은 21일 용인에 위치한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의 세트 촬영장을 찾았다. 여자주인공 이봄이로 열연중인 소녀시대 멤버 최수영을 응원하고 "요즘 가장 즐겨보고 있다"는 `내 생애 봄날`의 배우들을 만나보고 싶었던 것.
츄러스와 음료 등 간식선물을 들고 방문한 서현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푸짐하고 여유로운 휴식시간을 선사했다. 해맑은 미소로 일일이 간식을 나눠줬고 "저도 양떼"라며 `내 생애 봄날`의 열혈 애청자임을 밝힌 서현은 언니 최수영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었다.
"평소에도 수영 언니를 `봄테파네트`라고 부른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서현은 특히 학수고대하던 배우 감우성과의 만남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기념 촬영을 부탁했고 감우성과 대화를 할 때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귀여운 동하의 아이들 푸른이(현승민)와 바다(길정우)와도 함께 자신의 스마트폰에 인증샷을 남기며 현장에서 훈훈한 추억을 만들었다.
서현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내 생애 봄날` 촬영장 분위기는 정말 봄처럼 따뜻했어요. 부러워요. 마지막 방송까지 본방사수합시다. 봄이 언니 화이팅`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23일 방송된 `내 생애 봄날` 14회분에서는 언제 꺼질지 모르는 삶 앞에서도 조심스레 사랑을 키워나가는 강동하(감우성)와 이봄이의 여정이 그려졌다. 단 2회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과연 감우성과 최수영에게 `봄날`이 올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사진=드림이앤엠, 후너스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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