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김치’ 현지가 자신의 죄를 감추려 모든 책임을 동준에게 떠넘겼다.
10월 24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127회에서는 현지(차현정 분)가 거액을 투자한 코리아 올가닉 컴퍼니가 유령 회사라는 것을 알게 되는 태경(김호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경은 현지에게 “코리아 올가닉 컴퍼니 어떤 기준으로 그 업체가 선정된 것인지 들어야 겠다”라고 했다.
현지는 “그 회사들은 모두 동준이 선택한 거다”라며 자신의 책임은 전혀 없다고 발뺌했다.
태경은 동준을 찾아가 “박현지씨가 그 회사들 모두 임동준씨가 결정한 거라고 사는데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동준은 회사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아햇다.
태경은 “이건 미래전략실 실장 혼자서 결정할 사안이 아닌 거 같아서 하는 말이다. 이 일을 혼자 했다면 책임을 떠맡게 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태경이 간 뒤 동준은 현지를 괘씸해했다. 자신에게 옴팡 뒤집어씌우려는 현지의 계략을 알게된 동준은 이대로 당하지만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잡지사 기자를 만나 눈물 바람을 하며 동준이 암에 걸렸다고 말하는 현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자는 “그렇게 힘든데 어떻게 날 만날 생각을 했느냐”라며 안쓰러워했고 현지는 “제가 응원하고 있다는 걸 기사를 통해 보면 그 사람이 힘을 얻을 것 같아서요”라며 가증스러운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