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이 중환자실로 옮겨져 현재 위중한 상태로 밝혀졌다.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신해철이 독성 물질에 의한 패혈증에 걸려 사경을 헤매고 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패혈증이란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된 피가 온몸을 돌며,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원인균이 내뿜는 독성 물질이 혈액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며 치사율이 30~50%에 이르는 무서운 병이다.
이에 신해철의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응급 상황에 일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와 루머들이 돌고 있다”며 “부득이하게 재차 공식 입장을 전하오니 부디 그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사실인양 보도하는 것을 자제해 주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소속사는 “현재 신해철은 중환자실에 계속 입원 치료받고 있다”라며 “현재 의식이 깨어나지 않은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속사 측은 “신해철은 최근 한 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았다”라며 “수술을 받은 후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입원했으며 22일 오후 1시경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해철 중환자실, 꼭 깨어나시길”, “신해철 중환자실, 마왕은 일어날 겁니다”, “신해철 중환자실, 이게 무슨 일이래”, “신해철 중환자실, 저도 기도합니다”, “신해철 중환자실, 아직 젊은데 왜”, “신해철 중환자실, 진짜 믿기지가 않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