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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100년 전 수첩에서 밝힌 아델리 펭귄의 '충격적' 실체..."이성 동성 안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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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 과학자가 기록한 펭귄의 엽기적인 성생활이 공개돼 화제다.


뉴질랜드 현지 언론은 20일 “뉴질랜드 남극유산보존재단이 남극 케이프에번스에 있는 영국 스콧탐험대 기지에서 1911년 당시 대원 소유의 수첩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노출기록일지 1910’라고 명명된 이 수첩은 레빅이라는 외과 의사이자 동물학자가 기록한 것으로 아델리 펭귄의 생태와 습성이 자세하게 조사돼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파격적인 성생활이다.


수컷 아델리 펭귄은 번식과 무관하게 이성과 동성을 가리지 않고 성관계를 맺고, 어린 펭귄을 성폭력하며 심지어 죽은 지 1년이 넘은 암컷의 시신과 교미를 하는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아델리 펭귄은 남극 대륙 연안에서만 서식하며 1840년에 프랑스 탐험가 쥘 뒤몽 뒤르빌이 발견해 자기 아내 아델리(Adelie)의 이름을 붙였다.


눈 속에 파묻힌 채 발견 당시 내용을 알아볼 수 없었던 이 수첩은 프랑스 전문가가 7개월 간 노력한 끝에 원형을 찾았다.


이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극 100년 전 수첩 아델리펭귄, 아델리펭귄의 생활습성을 본받아야 한다” “남극 100년 전 수첩 아델리펭귄, 펭귄이름을 자기 아내이름을 썼네” “남극 100년 전 수첩 아델리펭귄, 진짜 반전..낭봉꾼 펭귄” “남극 100년 전 수첩 아델리펭귄, 복원 어떻게 했을까 놀라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해당 유투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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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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