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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월드시리즈] ‘승리의 요정’ KC냐, ‘짝수해 우승’ SF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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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자스시티는 포스트시즌 8연승을 달리며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사진 = 캔자스시티 로열스)


대망의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가 22일부터 열린다.

이번 시즌 월드시리즈는 29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010년, 2012년 우승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왕좌를 두고 격돌한다.

1969년 메이저리그에 참가한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전형적인 약체팀으로 손꼽힌다.

지난 1985년 창단 첫 우승과 2번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시즌 89승 73패를 기록, 디트로이트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캔자스시티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오클랜드를 꺾은 뒤 ‘MLB 승률 1위’ LA 에인절스와 ‘동부지구 1위’ 볼티모어를 연파하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포스트시즌 동안 단 1패도 당하지 않은 채 8연승을 달리고 있다.

정규시즌에도 화제는 있었다. 캔자스시티는 골수팬인 한국인 이성우 씨를 홈구장인 커프만 스타디움으로 초청한 바 있다. 그가 미국 땅을 밟은 이후 캔자스시티는 9승 1패를 달리자 현지팬들은 이성우 씨를 ‘승리의 요정’으로 부르기도 했다.

현재 이성우 씨는 월드시리즈 관람을 위해 미국 현지에 도착해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짝수해에 또 다시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2010년과 2012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샌프란시스코는 캔자스시티와 마찬가지로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차례대로 상대를 꺾으며 월드시리즈까지 올라왔다.

정규시즌에서는 류현진이 속한 LA 다저스에 이어 지구 2위를 기록했지만, 8월 중순부터 이어진 상승세가 포스트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짝수해 우승이라는 기분 좋은 징크스와 전력상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일부 전문가들은 샌프란시스코에 더 많은 점수를 주고 있다.

▲ 월드시리즈 1차전이 열리는 커프만 스타디움(사진 = 캔자스시티 로열스)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일정-

1차전 22일 오전 9시 7분(커프만 스타디움)

2차전 23일 오전 9시 7분(커프만 스타디움)

3차전 25일 오전 9시 7분(AT&T 파크)

4차전 26일 오전 9시 7분(AT&T 파크)

5차전 27일 오전 9시 7분(AT&T 파크)*

6차전 29일 오전 9시 7분(커프만 스타디움)*

7차전 30일 오전 9시 7분(커프만 스타디움)*

이상 한국시간, *는 필요 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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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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