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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무슨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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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에서 무려 100년 된 수첩이 발견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한 언론매체는 “뉴질랜드 남극유산보존재단이 지난여름 남극 케이프에번스에 있는 영국 스콧탐험대 기지에서 탐험 대원이었던 조지 머리 레빅의 수첩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빅은 외과 의사이자 동물학자로 지난 1910년부터 1913년 사이에 남극을 탐험했던 스콧탐험대의 일원으로 참가해 펭귄의 생태를 연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수첩은 1991년 스콧탐험대가 사용했던 오두막 주변의 눈이 녹으면서 처음 발견됐지만, 얼음과 물 때문에 종이들이 전부 달라붙어 연필로 쓴 글씨들을 쉽게 알아보기 힘들다고 알려졌다.

이에 프랑스의 한 전문가 측은 7개월 동안 달라붙은 종이 한 장 한 장을 정교하게 분리해 화학처리 등 디지털로 스캔한 다음 다시 손으로 제본하는 과정을 거쳐 100년 전의 모습으로 복원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대박이다”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수첩 복원이 더 놀랍다”,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펭권의 성생활이라니”,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얼마나 충격적이길래”,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어쨌든 대단하다”,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연구가 꽤 충격적인데”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수첩에 어떠한 내용이 적혀 있었는지 궁금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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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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