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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검출된 철도역' 논란,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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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전국 167개 철도역사에서 철거되지 않은 채 여전히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교통위원회 소속 이언주(새정치연합) 의원은 21일, 한국철도공사에게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 200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역사내 석면을 철거하고 교체한 곳이 전체 철도역사 614개역 중 221개역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아직 석면 제거가 필요한 역사 167개를 전면 교체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70억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코레일측에 "역사들이 아직까지 교체되지 않은 상태에서 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석면 피해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며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속히 해당 역사들의 석면 교체 계획을 세워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국내 언론들은 "개발사업에 열을 올리다 `부채 공룡`이 된 코레일이 부족한 예산을 탓하며 안전을 외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코레일의 적극적인 개입을 강력히 요구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코레일 측은 "철도시설공단측의 건설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22개역을 제외한 여객취급 18개역은 올해 석면제거를 완료하겠다"며 "석면 교체를 조속히 완료해 철도고객의 안정과 건강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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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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