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형유산 아리랑 공연 "판 아리랑"이 10월 21일과 22일 창덕궁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무대는 공주아리랑보존회장인 남은혜 명창의 무대로 꾸며진다. 남은혜 명창은 북간도아리랑을 구성지게 불러 청중들의 심금을 울린 명창으로 유명하다.
한편 얼마 전 타계한 경기소리 1세대 명창이자 국악의 거장 묵계월(1921~2014) 선생의 제자인 남 명창은 세계적으로 문화제적 가치를 인정받은 우리의 아리랑을 재구성해 공주아리랑· 북간도아리랑· 치르치크아리랑 등을 선보여 국내는 물론 미주 및 중앙아시아 음악인들과 동포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며 널리 알려진 분이다.
남 명창은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유네스코 등재 1주년 기념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한국 실크로드 아리랑 축제` 등 수많은 해외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악과 문화를 세계에 알려 국위선양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