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LNG 연료공급시스템이 ‘2014년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됐습니다.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10대 기계 기술’은 국내에서 개발된 기계분야 우수 기술을 대외에 알리기 위해 2013년 제정된 상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의 LNG 연료공급시스템은 엔진에 천연가스 연료를 공급하는 ‘고압천연가스 연료공급장치(HiVAR-FGSS)’와 재액화 장치시스템인 ‘PRS(Partial Re-liquefaction System)’로 구분됩니다.
HiVAR-FGSS 는 탱크에 저장된 천연가스를 고압 처리한 뒤 엔진에 공급하는 장치로, 차세대 선박인‘천연가스 연료 추진 선박’의 핵심 기술로 꼽힙니다.
PRS는 화물창에서 발생하는 증발가스 자체를 냉매로 사용해 운송 중 발생하는 LNG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술입니다.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기술총괄 전무는“자체 개발한 특허기술이 시장과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고효율 친환경 차세대 선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세계 LNG 운반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HiVAR와 PRS 등 독자 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사양의 LNG 운반선을 앞세워 최근 한국가스공사(KOGAS)가 발주한 LNG운반선 입찰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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