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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 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캐스팅…엄태웅 첫사랑 역할로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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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수연이 tvN 멜로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으로 돌아온다.

최근 KBS 드라마 ‘하이스쿨 : 러브온’과 영화 ‘악인은 살아있다’에서 물오른 연기를 펼친 한수연이 tvN 미니시리즈 ‘일리 있는 사랑’에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극 중 한수연은 남자 주인공 엄태웅의 대학 동창이자 미모에 지성까지 겸비한 유선주 역할을 맡았다. 그는 대학 시절 만인의 연인이자 모두의 첫사랑으로서 대학 졸업 후 20년이 지난 현재까지 여전히 뭇 남성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매력적인 여자다.

한수연이 맡은 유선주는 극 중 엄태웅과 20년이 넘는 끈끈한 우정을 자랑한다. 하지만 한수연은 급격한 외로움에 쌓여 극 중 부부로 출연하는 엄태웅과 이시영 사이에 균열을 비집고 들어가고자 하는,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색다른 ‘첫사랑’ 캐릭터로 열연할 예정이다.

한수연은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흔히 ’첫사랑’하면 떠오르는 애틋하고 연약한 이미지가 아니라, 극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긴장감을 조성하는 새로운 ‘첫사랑’ 캐릭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며 “20년 지기 친구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일련의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tvN 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은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있던 한 여자에게 사랑하는 또 다른 남자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위기를 통해 더욱 공고해지는 한 부부의 성장 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은 오는 11월 채널 tvN을 통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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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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