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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오기 전, 옷장 속을 체크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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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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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비가 내리면서 한낮 온도까지 확 낮아졌다. 갑자기 부는 찬바람에 옷장을 열어 작년에 입던 옷을 꺼낼 타임이다. 이처럼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때는 옷장을 체크하고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남성의류 조군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소개했다. 조군샵 관계자는 “옷장 속 숨은 아이템들을 살펴보면 다시 활용하고 입을 수 있는 옷들이 많다. 그 중에서 이 아이템들만 있으면 패셔너블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다”고 전했다.

    ▲ 패딩

    패딩은 이제 겨울 필수 아이템이다. 패딩의 특성상 너무 부해 보이기 때문에 보온성만을 생각해서 패딩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패딩도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다. 작은 디테일만 신경쓴다면 세련된 오피스룩부터 귀여운 캐주얼까지 모두 가능하다.
    댄디한 느낌을 원한다면 재킷 디자인에 패딩이 가미된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슈트 느낌을 강조하고 싶을 때는 포멀한 디자인과 캐주얼한 소재로 만들어진 패딩 블레이저가 좋다. 패딩 블레이저는 슈트에도 잘 어울려 격식 있는 자리에도 손색없을뿐 아니라, 품격 있는 겨울 패션을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패딩이 활동하기 불편하다면 패딩 베스트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톤온톤으로 패딩과 이너웨어를 매치하면 이질적인 느낌을 줄여준다. 때문에 무난한 스타일을 원할 때는 톤온톤으로 매치하는 것이 좋다. 캐주얼 느낌을 크게 살리고 싶다면 청바지, 니트, 셔츠와 같은 데일리 룩에 매치하면 활동적인 느낌과 함께 캐주얼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 니트
    여름을 제외하고 니트만큼 활용성이 높은 아이템도 없다. 하나로 입어도 멋스러우며 안에 이너웨어를 받쳐 입어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특히나 캐주얼이나 정장 모두 잘 어울려 어디든지 매치하기 쉬운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캐주얼한 느낌을 원할 때는 패턴이 가미된 셔츠를 이너웨어로 매치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면바지와 로퍼를 매치하면 댄디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청바지를 매치하면 활동적인 느낌을 좀 더 자아낼 수 있다.
    댄디한 느낌을 원한다면 밝은 톤의 니트보다 무채색의 니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안에 회색 셔츠를 이너웨어로 착용하고 니트를 입으면 단정한 느낌을 준다. 슈트와도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사진=조군샵)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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